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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양이 최근 방송에서 암 투병 끝에 작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MBN 예능 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양은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과 함께, 결승전을 앞두고 부친상을 당했던 당시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김양, 그녀는 누구인가?
1979년 9월 23일 출생한 김양(본명: 김대진)은 2008년 '우지마라'로 데뷔한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입니다. MBC 합창단에서 3년간 활동하던 중, 선배 가수 송대관의 발탁으로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우지마라'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큰 사랑을 받아 하루에 6~7개의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음악 활동과 대표곡
김양은 데뷔 이후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 2010년: '사랑이 숑'
- 2011년: '그래요'
- 2016년: '웃어야지' / '내사람'
- 2017년: '연분' / '회초리'
- 2018년: '흥부자'
- 2019년: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OST '사랑은 늘 도망가'
- 2020년: '한 발 들어봐' / '브라보! 코리아'
- 2023년: 'Cross' / 'Poison' (원곡: 엄정화)
특히 '우지마라'는 그녀의 대표곡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방송 활동
김양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습니다.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가하여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으며, 동료 가수 장윤정과의 우정을 보여주며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장윤정은 김양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진심 어린 성품과 노래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가족과의 애틋한 이야기
김양은 방송에서 어머니가 25년 차 혈액암 환자로 투병 중이며, 작년에 아버지를 암으로 떠나보낸 아픔을 전했습니다.
'현역가왕' 결승전을 앞둔 상황에서 부친상을 당했지만, 가족들의 격려로 무대에 올랐던 일화를 소개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또한, 선배 가수 송대관을 아버지 같은 존재로 여기며 그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김양, 앞으로의 행보
김양은 트로트의 매력에 대해 "트로트는 '정'이다. 팬들과의 소통과 따뜻한 정이 트로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작사에도 관심을 가지며 부모님을 위한 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에는 '바람의 연가'로 활동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새로운 세미 트로트 곡도 준비 중입니다.
김양은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대중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팔색조' 가수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