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VPN 우회 단속과 프리미엄 멤버십 취소.. 과연 어떻게 될까??

유튜브는 동영상 광고를 시청하지 않으려는 사용자들에게 유료 멤버십인 '유튜브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는 비용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일부 사용자들은 광고를 피하기 위해서 편법을 사용합니다. 광고 차단기나 광고없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외부 앱을 활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하여 지역별로 가격이 저렴한 프리미엄 멤버십을 구독하기도 합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VPN 우회 단속

유튜브의 VPN 우회 프리미엄 멤버십에 대한 대응과 정책

유튜브는 이러한 편법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상 자체에 광고를 삽입하는 방법이나, 광고 차단 기능을 우회하는 서드파티 앱들을 차단하는 등의 기술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VPN을 이용하여 프리미엄 멤버십을 저렴한 지역에서 구독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6월 19일, 미국의 IT 매체 안드로이드어쏘리티(AndroidAuthority)는 유튜브가 VPN을 활용한 구독 비용 저렴화를 시도한 사용자들을 적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튜브는 해당 사용자들에게 멤버십 취소를 통보하며, 프리미엄 혜택을 잃게 될 것임을 알렸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북미 최대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여러 사용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슈가 제기 되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지역별 가격 정책

유튜브는 각 지역마다 다른 가격을 책정하여 프리미엄 멤버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의 경제적 상황과 구매력을 고려한 결과로, 일부 지역에서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간 가격 차이를 이용하여 VPN을 통해 저렴한 지역의 가격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최근 유튜브에 의해 단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VPN을 통한 우회 구독의 위험과 대응

유튜브가 VPN을 이용한 멤버십 우회를 단속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YouTube는 이러한 행위를 유튜브의 이용 약관을 위반하는 것으로 간주하며, 사용자들은 이에 따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멤버십이 해지된 사용자들은 유튜브 고객센터를 통해 자신의 위치가 멤버십 해지의 이유임을 확인받았으며, 다시 정식으로 구독하기 위해 현재 거주지의 정보를 제출하도록 안내 받았다고 합니다.

유튜브의 법적 규제와 향후 전망

유튜브는 이러한 편법을 통한 구독을 금지하고, 지역별로 책정된 가격을 지불하는 것을 요구하는 자체의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이윤 최적화를 위한 조치일 뿐만 아니라, 법적 요구에 따른 행동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향후에는 유튜브를 포함한 다른 플랫폼들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사용자들과의 관계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입니다.

결론

이번 유튜브 프리미엄 VPN 우회 단속 이슈에 대하여 한국 소비자들의 반응은 명확한 것 같습니다. 각종 구독 비용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14000원이 넘는 비용을 유튜브 프리미엄에 지불하고 싶지는 않다는 반응입니다.

더군다나 이미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을 했던 소비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려 하지는 않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이미 OTT등 컨텐츠가 넘쳐나고 있는 세상이며, 작년 넷플릭스는 55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제까지 출시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이슈는 구글의 탈세를 위한 페이퍼 컴퍼니 설립 이슈와도 연관이 되어 소비자들이 구글 너희는 얼마나 정직하고 깨끗하냐는 반응 까지 보이고 있어 이 문제는 구글이라는 기업 자체에 대한 거부감까지 연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유튜브 프리미엄과 VPN 우회 문제는 기업의 수익 모델과 사용자들의 접근 방식 사이에서의 갈등을 보여 주는 문제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용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을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와, 기업이 정한 정책을 준수하며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이중적인 요구 사항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는 기업의 투명성과 사용자의 행동 윤리 간의 균형을 찾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